AI 정부 실험실 405개, 곧바로 쓰는 공공서비스 수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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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업무용 인공지능 시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추상적인 코드와 흐름도를 살펴보는 작업 공간
PUBLIC AI · PROTOTYPE STATUS

‘AI 정부 실험실’은 공무원이 현장 아이디어를 빠르게 시제품으로 만들고 검증하는 공간입니다. 가입자, 실험 수, 공개 과제 수는 서로 다른 단위이며, 공개됐다는 말도 정식 대민 서비스가 됐다는 뜻은 아닙니다.

QUESTION 01

누가 만드는 공간인가요?

중앙부처와 지방정부의 공무원이 직급과 소속에 관계없이 업무 아이디어를 실험합니다.
QUESTION 02

405는 무엇을 세었나요?

7월 3일 시범운영 뒤 등록·추진된 실험 프로젝트 수입니다.
QUESTION 03

지금 국민이 쓸 수 있나요?

모두가 대민 서비스인 것은 아닙니다. 보안·개인정보·품질 검증이 먼저입니다.

1천 명·405개·189개를 한 문장으로 더하면 의미가 달라집니다

행정안전부는 2026년 7월 3일부터 ‘AI 정부 실험실’을 시범 운영했습니다. 공무원이 민간 클라우드, 인공지능 코딩 도구, 개방 데이터와 오픈API 등을 활용해 반복 업무의 불편을 작동하는 시제품으로 만들어 보는 범정부 실험 환경입니다. 한 달여 뒤인 8월 12일 기준 공공 개발 산출물 저장소 가입자는 1천 명을 넘었고, 등록·추진 중인 실험 프로젝트는 405개라고 발표했습니다.

1,000+공공 GitLab 저장소 가입자 수
405등록·추진 중인 실험 프로젝트 수
189저장소에 공개된 실험 과제 수

가입자 한 명이 과제 하나만 만드는 구조가 아니므로 가입자 수와 프로젝트 수를 일대일로 대응시킬 수 없습니다. 또한 405개 가운데 189개가 공개됐다는 발표는 개발 과정과 산출물을 다른 공무원이 살펴보고 의견을 나누거나 후속 개발에 활용할 기반이 마련됐다는 의미입니다.

가장 중요한 경계입니다.
‘공개 과제’는 ‘국민 누구나 곧바로 이용할 수 있는 공식 서비스’와 같은 말이 아닙니다. 공식 민원·신청 업무는 기존 기관 누리집과 정부 안내를 기준으로 이용하셔야 합니다.

보고서 초안부터 업무 매크로까지, 공통점은 ‘작게 만들어 먼저 검증’입니다

발표에 소개된 과제는 거대한 국가 시스템보다 행정 현장의 구체적인 반복 작업에 가깝습니다. 흩어진 보고서와 회의록을 분류·요약해 검색하는 지식관리 체계, 자연어로 업무 내용을 받아 보고서 초안을 만드는 도구, 한국어 규범과 표현을 점검하는 도구가 실험되고 있습니다.

입력과 조회를 반복하는 업무

화면과 키보드·마우스 입력을 기록해 자료 입력이나 시스템 조회를 재현하는 업무 매크로가 사례로 소개됐습니다. 어떤 시스템에 어디까지 적용할지는 별도 검증이 필요합니다.

메모가 할 일로 이어지는 업무

업무 중 기록한 메모를 자동 분류해 업무와 할 일을 관리하는 애플리케이션도 개발 중입니다. 소개된 기능은 실험 방향이지 성능 보증이나 전국 기관 도입 완료를 뜻하지 않습니다.

7월 22일 행정안전부 브리핑은 당시 등록 과제를 ‘실험·검증 단계의 시제품’이라고 분명히 설명했습니다. 8월의 405개라는 숫자가 커졌더라도 이 상태 구분 자체를 건너뛴 것으로 읽어서는 안 됩니다. 과제마다 완성도와 공개 범위, 실제 업무 적용 여부가 다를 수 있습니다.

시제품이 실제 행정도구가 되려면 네 개의 문을 더 지나야 합니다

01 실험현장 문제를 작동하는 시제품으로 만듭니다.
02 검증기능과 활용 가능성을 확인합니다.
03 안전 점검보안·개인정보·품질을 종합 검토합니다.
04 적용·확산업무망 운영 또는 정식 서비스 절차와 연결합니다.

행정안전부는 직접 개발이 안전하고 책임 있게 이뤄지도록 보안, 품질, 산출물 관리와 업무 활용 절차를 담은 지침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검증된 우수 프로젝트는 업무망 안에서 운영하도록 지원하고, 대민 서비스나 기관 공통 서비스로 키울 필요가 있으면 정식 정보화 사업 절차와 연계한다는 방침입니다.

따라서 실험 화면이 공개 저장소에 보이거나 기능 설명이 흥미롭더라도 개인정보나 실제 민원 자료를 임의로 입력해서는 안 됩니다. 정식 이용 대상, 입력 가능한 데이터, 운영 책임 기관이 명시된 공식 서비스인지 먼저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새 도구 소식은 기능명보다 ‘현재 상태’를 먼저 읽으십시오

독자가 확인할 순서는 간단합니다. 첫째, 시제품인지 정식 서비스인지 봅니다. 둘째, 공무원 내부 업무용인지 국민 대상인지 구분합니다. 셋째, 운영 기관의 공식 주소와 개인정보 처리 안내를 확인합니다. 넷째, 발표 수치가 가입자·과제·공개물 가운데 무엇을 세었는지 살핍니다.

행정안전부는 실험실의 우수 과제를 검증해 다른 기관으로 확산하고, 필요한 경우 정식 대민 서비스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 단계에서 주목할 변화는 공무원이 현장 문제를 직접 작은 시제품으로 만들고 공유하는 방식이 빠르게 늘었다는 점입니다. 특정 과제가 언제 국민 서비스로 전환되는지는 앞으로 해당 기관의 별도 공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 405개는 등록·추진 중인 실험 수이며 완료 서비스 수가 아닙니다.
  • 189개 공개는 정식 대민 제공과 동일하지 않습니다.
  • 공식 민원과 신청은 각 기관이 안내한 기존 정식 채널을 이용하셔야 합니다.
  • 정식 전환 여부는 보안·개인정보·품질 검증 뒤 나오는 별도 공지를 기준으로 판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