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공모전은 오늘 자정이 아니라 23시에 닫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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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끝나는 공개 공모
7월 28일이 접수 마지막 날이지만 마감 시각은 밤 12시가 아닙니다. 사진과 영상의 출품 한도, 만 14세 미만의 제출자, AI 소스 사용 범위까지 서로 달라 파일만 완성했다고 바로 접수할 수 있는 공모전도 아닙니다.
2026년 7월 28일 공식 공고 기준
행정안전부의 ‘2026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사진·영상 공모전’은 일상 속 자전거 이용, 안전한 도로 이용, 보행자와 자동차가 함께 지키는 문화를 다룹니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사진은 개인만 출품할 수 있으며 영상은 개인 또는 3명 이하 팀으로 낼 수 있습니다. 한 사람이 사진과 영상에 각각 참여할 수는 있지만 같은 사람에게 두 부문을 중복 시상하지는 않습니다.
사진은 본인이 직접 촬영한 작품을 최대 세 점까지, 영상은 직접 기획·제작한 한 편을 제출하는 구조입니다. 이미 발표·수상·방송된 작품은 대상이 아니며 타인의 저작물이나 초상권을 침해해서도 안 됩니다. 제출 전에 파일 수만 세기보다 원본성, 공개 이력, 등장인물 동의 여부를 먼저 확인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공모 주제의 중심도 멋진 자전거 자체가 아니라 안전문화입니다. 출퇴근·통학처럼 생활에서 자전거를 이용하는 모습, 자전거도로와 교차로를 안전하게 지나는 방법, 보행자·자동차와 서로 배려하는 장면이 해당합니다. 위험한 자세를 연출하거나 통행을 막아 얻은 화면은 주제 취지와도 맞지 않습니다. 촬영 장소의 통행 규칙을 지키고, 등장하는 사람과 시설을 촬영해 공개해도 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만 14세 미만은 작품보다 제출자부터 달라집니다
마감일 기준 만 14세 미만, 즉 2012년 7월 29일 이후 출생자는 본인 이름으로 바로 접수하는 방식이 아닙니다. 법정대리인이 대신 제출해야 합니다. 어린이가 촬영이나 제작에 참여했다면 대리 제출에 필요한 정보와 동의 절차를 마감 직전에 찾지 말고 먼저 공고 화면에서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사진과 영상의 차이
팀 구성은 영상 부문에만 적용됩니다. 사진 여러 장을 한 팀 명의로 내거나, 영상 여러 편을 팀원 수만큼 나누어 제출하는 구조가 아닙니다.
촬영 방식의 제한
허가받지 않은 드론 촬영이 확인되면 부적격 처리될 수 있습니다. 자전거를 타며 손에 기기를 드는 촬영도 피하고, 반드시 멈추거나 동행자가 안전하게 촬영해야 합니다.
AI는 ‘전부 금지’ 한마디로 정리하면 틀립니다
상세 공고는 AI 프로그램으로 제작된 작품을 부적격 사유로 들면서도, 영상의 일부 소스로 AI 생성 이미지나 음성을 사용하는 경우는 허용한다고 별도로 안내합니다. 따라서 완성물을 통째로 생성한 경우와 영상 안의 보조 소스를 활용한 경우를 같은 것으로 보면 안 됩니다. 허용 여부만큼 중요한 것은 사용한 이미지·음성의 권리 관계입니다. 출처와 제작 과정을 남겨 두고 애매한 활용은 제출 전에 운영기관에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업로드를 시작한 시각’이 아니라 접수가 끝난 상태를 기준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대용량 영상의 전송 시간, 법정대리인 제출, 팀원 정보 입력까지 고려해 23시보다 여유 있게 마치는 편이 좋습니다.
수상 후보가 되면 공개 검증과 이용 동의가 이어집니다
- 선정 절차 전문가 1차 심사 뒤 소통24를 통한 대국민 공개 검증이 진행됩니다.
- 저작권 귀속 작품의 저작권은 창작자에게 남지만, 수상작은 홍보·교육·전시를 위한 이용과 편집·전송 등에 동의하는 구조입니다.
- 범위 밖 이용 공고에 적힌 목적을 넘어 추가 가공하거나 이용할 때에는 별도 협의를 거치도록 안내돼 있습니다.
공모전이 끝난 뒤에도 작품이 2027년 자전거의 날 홍보와 안전교육 자료 등에 쓰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공개를 원하지 않는 얼굴·차량 번호·집 주변 위치가 화면에 남지 않았는지, 배경 음악과 글꼴의 이용 권한이 있는지까지 마지막으로 살펴야 합니다.
공개 검증은 최종 수상 후보에 표절이나 권리 침해 같은 문제가 없는지 사회적으로 확인하는 단계입니다. 제출할 때에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더라도 후보작으로 이름과 작품이 공개될 가능성까지 고려해야 합니다. 팀 영상이라면 대표 제출자만이 아니라 팀원 모두가 공개와 활용 범위를 이해했는지 맞춰 두는 것이 좋습니다. 수상 뒤 삭제를 전제로 내기보다 처음부터 공개 가능한 장면만 남기는 편이 안전합니다.
장비는 접수 조건을 통과한 뒤에 생각합니다
촬영을 다시 해야 한다면 헬멧과 시인성 용품은 장면 연출이 아니라 실제 안전을 위해 먼저 확인할 항목입니다. 삼각대는 자전거를 세운 뒤 고정 촬영할 때, 저장장치는 원본과 제출본을 나눠 보관할 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어떤 장비도 미발표 작품, 직접 제작, 권리 확인, 23시 접수 완료 조건을 대신하지는 못합니다.
오늘 제출할 작품이 있다면 순서는 단순합니다. 부문별 출품 수를 맞추고, 미성년자·팀 제출 방식을 확인하고, AI·음원·초상권과 촬영 허가를 점검한 뒤 23시 전에 접수를 끝내야 합니다. 결과 발표만 기다리는 공모가 아니라 후보작 공개 검증과 수상작 활용까지 이어진다는 점도 함께 기억할 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