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코엑스가 스타트업 회의장이 된다, 넥스트라이즈가 달라 보이는 이유
2026년 6월 18일 목요일부터 19일 금요일까지 코엑스에서는 `NextRise 2026, Seoul`이 열립니다. 단순한 채용박람회나 기술 전시로만 보기에는 범위가 큽니다. 공식 소개는 이 행사를 국내 최대 규모의 단일 벤처·스타트업 행사로 설명하고, 전시·컨퍼런스·비즈니스 밋업·파트너 이벤트가 이틀 동안 함께 진행된다고 안내합니다.
공식 안내 기준 행사는 코엑스 1층 Hall A&B, 그랜드볼룸, 3층과 4층 컨퍼런스룸에서 진행되며 운영 시간은 09:00~18:00입니다. 코엑스 행사 페이지도 6월 18~19일 Hall A, B 개최를 별도로 안내합니다. 전시장만 둘러볼지, 컨퍼런스와 밋업까지 볼지에 따라 동선이 꽤 달라질 수 있는 구성입니다.
올해 키워드는 '프랑스'와 28개국 혁신 생태계
올해 넥스트라이즈가 검색될 만한 이유는 주빈국과 참가 범위가 분명하게 제시됐기 때문입니다. 공식 홈페이지는 2026년 프랑스가 주빈국이며 북미, 유럽, 아시아, 중동 등 전 세계 28개국의 혁신 생태계가 참여한다고 밝힙니다. 전시장을 걷는 경험도 단순 제품 구경보다 각국 스타트업, 대기업, 투자자, 엑셀러레이터가 어떤 기술을 앞세우는지 보는 쪽에 가깝습니다.
놓치기 쉬운 부분은 '전시'와 '미팅'의 성격이 다르다는 점입니다. 공개 전시는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를 먼저 살펴보는 데 초점이 있지만, 1:1 비즈니스 밋업은 사업 협력과 투자 협력에 가까운 프로그램입니다. 일반 참관객은 부스와 공개 세션 중심으로 일정을 잡고, 업계 관계자는 사전 등록·출입 권한·미팅 시간표를 따로 확인해야 혼선이 적습니다.
AI, 바이오, 모빌리티, 콘텐츠 기술처럼 이름만으로는 멀게 느껴지는 분야도 전시장에서는 사용 장면으로 바뀝니다. 예를 들어 업무 자동화 데모는 회의록, 문서 정리, 고객 응대처럼 일상 업무와 연결되고, 로봇·센서·디지털 헬스 데모는 매장 운영이나 돌봄, 현장 안전 같은 현실 문제를 보여줍니다. 기사나 발표 자료보다 체감이 빠른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생활 장면으로 이어지는 관심은 IT·오피스 용품 쪽에서 자연스럽게 생깁니다. AI 노트북, 태블릿, 무선 키보드, 노트북 파우치, 보조배터리, 노트와 펜처럼 전시 참관과 업무 환경을 정리하는 물건들이 함께 떠오릅니다. 다만 이번 행사의 핵심은 어떤 기기를 사느냐가 아니라, 기업들이 실제 업무와 소비 생활을 어떤 방식으로 바꾸려 하는지 확인하는 데 있습니다.
컨퍼런스형 행사에서 자주 생기는 오해도 있습니다. 유명 연사가 온다는 사실만으로 모든 세션을 볼 수 있는 것은 아니고, 현장 혼잡도에 따라 입장 대기나 공간 이동이 생길 수 있습니다. Hall A&B 전시장과 그랜드볼룸, 컨퍼런스룸을 모두 쓰는 구조라면 코엑스 안에서도 이동 시간이 필요합니다. 관심 세션이 있다면 시작 시간보다 앞서 이동하는 편이 현실적입니다.
정리하면 넥스트라이즈 2026은 6월 18~19일, 코엑스 여러 공간에서 열리는 이틀짜리 스타트업 행사입니다. 올해는 프랑스 주빈국, 28개국 혁신 생태계, 전시와 컨퍼런스, 비즈니스 밋업이 핵심입니다. 방문 목적을 '구경', '업계 흐름 파악', '미팅' 중 어디에 둘지 먼저 정하면 같은 행사라도 훨씬 다르게 읽힙니다.